생활하다 보면 가끔씩 사진 속에서 글자를 추출해서 SNS 메신저를 통해 재전파 해야 되거나 내용의 일부분만 수정해서 알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회사의 공지사항, 아파트의 공고문, 학교의 리포트 과제에 대한 내용, 이런 전파사항이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사진 원본을 그대로 전파하거나 또는 수첩을 꺼내 들고 기록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파를 계속하는 입장에 서다보면 문뜩 생각이 드실 겁니다. 휴대폰으로 사진 속에 있는 글자를 인식해서 추출하는 기능은 없는 것일까?
다행스럽게도 있었습니다.
무료로 사진속에 문자를 빠르고 거의 완벽하게 추출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었습니다.
플레이스토어 받으러가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eace.TextScanner
국외 개발자가 만든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이라 한글만 인식되는 게 아니라 거의 전 세계 언어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찍어둔 사진을 토대로 불러들여서 확인을 누르면 순식간에 텍스트 추출이 이루어집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인식률에 감탄을 자아냅니다.
무음 카메라라를 제작한 개발자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인데요
무음 카메라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합니다. 최초 실행화면에서 화면을 촬영하는 버튼과 밝기 조절, 줌 조절, 플래시 설정이 가능합니다.
상단의 갤러리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에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서 인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인식된 텍스트는 거의 98% 일치하는데요 복사하여 다른 편집 어플을 통해서 자유롭게 편집이 가능하고 공유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에 문자가 선명할수록 인식률이 높습니다. 최대한 근접하게 촬영해서 초점을 잘 잡고 촬영하는 게 도움됩니다.
다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약 50개국의 문자들도 추출해서 텍스트화 되는데요 한자의 경우에는 획수가 많고 글자 포인트가 작을 때 인식의 어려움이 약간 있습니다. 어플 설명에서는 필기체까지 인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별 토로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기능이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한번 추출한 텍스트들은 어플 자체의 추출 기록에 저장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부 설정 화면에서는
- 프리엄 에디션(유료버전)으로 전환시켜서 광고를 없애는 기능(무료 버전에서는 정말 광고가 자주 뜹니다.)
- 촬영 시 진동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볼륨키로 사진 촬영 줌 조절 설정 기능
- 스캔한 이미지 저장 설정
- 다크 모드 지원으로 배터리를 약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1. 과대표, 소모임 대표, 회사 조직의 리더, 공무원, 등 수시로 전파를 많이 해야 하는 분.
2. 해외를 여행 중인 여행가.
3. 중요한 문구나 문서를 보면 텍스트로 별도로 저장을 원하시는 분.
이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해두면 언제든지 활용도가 한 번식은 있을만한 어플입니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중간 계층이거나 리더 계층일 때 많은 전파가 필요하기 때문에 빼곡하게 적힌 지침이나 전파사항을 한 번에 추출해서 카톡이나 기타 메신저로 전파할 때 정말 유용하거든요.
아니면 개인의 목적에 따라 책에서 좋은 문구를 발견하거나 시나리오를 쓰는 분들도 언제든지 내용을 발췌해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용성을 생각해 볼 때 창의적인 생각만 있으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히 도움되는 어플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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